스테이블코인 완벽정리 – 종류부터 ETF, 주요 기업·시장 흐름까지

2025년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의 개념을 넘어 글로벌 금융질서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니어스법’ 통과와 더불어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제도권 자산으로 공인되며 ETF 상장과 관련주의 급등세까지 불러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의미부터 최근 제도 변화, 국내외 ETF와 관련 기업 동향까지 알아두면 좋은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뜻과 탄생 배경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달러, 원화 등)나 실물자산(금, 국채 등)에 가치를 1:1로 연동한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일반 코인이 높은 변동성을 갖는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안정성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 USDT (테더)
• USDC (서클)
• DAI (탈중앙화형)

스테이블코인의 탄생은 2008년 금융위기, 2022년 FTX 파산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한 움직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종류 총정리

구분	종류	특징
법정화폐 담보형	USDT, USDC	실물 자산인 달러와 1:1 연동 국채 기반
암호화폐 담보형	DAI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로 담보
알고리즘형	UST(폐지), FRAX	공급 조절 알고리즘 UST - 붕괴 이후 시장 퇴출됨

→ USDC 같은 경우, ‘디지털 달러’로 불릴 만큼 안정성이 강조됩니다.
→ 테더사의 USDT는 다중 블록체인에 발행되며, 멀티체인 전략을 사용해 국제 송금과 DeFi 영역에서 널리 쓰입니다.

스테이블코인 활용 방법 및 접근 방식

• 직접 보유: 메타마스크, 코인베이스 지갑에 담아두기
• ETF 투자: 미국 상장 예정인 스테이블코인 ETF 활용
• DeFi 예치 & 이자: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서 이자 수익
• 관련주 투자: 법인 발행사·결제 인프라 기업의 주식 매수
             미국: Circle, Coinbase, PayPal, JP모간 등
             국내: 카카오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보유*)
                *실제 사업화 전 단계이므로 테마성 위주 접근 필요

스테이블코인 연계 ETF 동향 및 특징

미국 증시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연계 ETF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Circle Treasury Yield ETF (USDC 기반, 준비자산 국채 포함)
• StableUSD Bond ETF (미국 국채와 연동)
• Crypto Dollar Growth ETF ('디지털 달러' 성장 포커스)
  → 이 ETF들은 전통 금융과 크립토를 연결하며 기관 자금 유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연계 ETF를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연관 기업 및 시장 참여자 

카카오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실
현재는 테마성 기대 단계, 사업 전개 여부는 추후 확인 필요

국내 연관 기업은 현재 초기 관망 단계이며, 사업 확정 시점부터 본격 평가할 수 있습니다.

종목명	연관 이유
한컴위드	DID, 디지털지갑 기술
카카오페이	글로벌 송금 기능 확대
갤럭시아머니트리	블록체인 기반 결제
두나무	업비트 운영, 서클 제휴 기대

국내 스테이블코인 주목받는 두 기업

최근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점하려는 민간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두나무와 한컴위드입니다.

두나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85건 출원

두나무는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무려 85건이나 선제적으로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RWUP’, ‘UPKRW’, ‘KRWUB’, ‘UBKRW’ 등 다양한 원화 기반 토큰명이 상표 등록되어 있어, 시장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한 결제 시스템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서 유통 및 결제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종합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컴위드: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AGT’ 발행 추진

한컴위드는 실물 자산인 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AGT’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컴금거래소, 아로와나허브 등과 협업하여 금을 담보로 한 디지털 금화를 발행하고, 이를 블록체인에서 유통하는 구조를 설계 중입니다.
특히 미국 체인링크(Chainlink)의 오라클 기술을 도입해 준비자산을 투명하게 증명하는 PoR(Proof of Reserve)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은 신뢰성을 높이는 대목입니다. 곧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 런칭도 앞두고 있어, 한컴위드는 ‘토큰화 금융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또 다른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나무는 플랫폼·결제 인프라 구축 중심의 전략, 한컴위드는 실물 기반 자산의 디지털 전환 중심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 기업 모두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현재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글로벌 주요 참여 기업 및 기술 흐름

• Circle (NYSE: CRCL)
  • USDC 발행사이자 디지털 달러 흐름 주도
• Coinbase Global (NASDAQ: COIN)
  • USDC 유통 허브, 이자 수익 공유 구조로 투자자 관심 집중
• PayPal, JP모간, Visa, Mastercard
  • 자체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인프라 사업 준비 중 → 향후 수혜 기대

제도권 편입, 지니어스법과 시장 확대 흐름

2025년 7월 1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지니어스법(GENIUS Act)’은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한 첫 미국 법안으로 다음과 같은 제도적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달러·국채 담보 의무화
• 발행사 준비자산 월 단위 공시 의무 도입
• 은행, 신용조합, 민간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하게 규제 체계 정비

자산 담보 요건, 공시의무를 명시하며 가상자산 시장을 제도권으로 공식 편입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 기관·ETF 시장으로 자금 동시 유입으로 시장 확장
• 제도권 편입으로 신뢰·안정성 확보
• 글로벌 시총 4조 달러 돌파로 위상 강화
• 401k 퇴직연금 가상자산 편입 논의
• 정치·제도·금융시스템 연결 구조로 장기 성장성↑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요 리스크와 고려사항

위험요소	설명
담보 준비금 부족	환매 불가 가능성 존재
인플레이션.금리 불확실성	무한 발행 시 재정·물가 압박 가능
독점.중앙화 우려	발행권력 집중으로 소비자가 피해 볼 수 있음
이해충돌논란	트럼프 일가, WLF 등 정치적 연결성 의심

특히 ‘지니어스법’이 제도권 편입을 선언했지만, 담보 검증·감독 시스템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기회이자 리스크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로의 전환을 상징하며, ETF 및 관련 종목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할 때는 정책 변화, 담보 실현 가능성, 이해관계 구조 등 정책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충분히 분석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달러’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거품이 될지는 우리의 선택과 전략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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